제암리3.1운동 순국기념관, 화성독립운동사 담긴 유물 구입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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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암리3.1운동 순국기념관, 화성독립운동사 담긴 유물 구입나서
  • 김삼철 기자  news1003@daum.net
  • 승인 2020.01.23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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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암리 순국기념관 전경(사진제공=화성시청)
제암리 순국기념관 전경(사진제공=화성시청)

| 중앙신문=김삼철 기자 | 화성시는 2020년 제암리 3.1운동 순국기념관 유물 구매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화성시(일제강점기 수원군) 포함 전국 및 국외 지역의 독립운동 관련 유물을 산다.

구매대상은 근현대(조선 후기부터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등 현대까지)의 유물 유형(서적, 문서, 발간문, 고문헌, 회화, 조각, 공예품, 엽서, 사진류, 민속자료 등 유물 및 자료 일체)이다.

시는 화성독립운동사 연구 및 제암리 3.1운동 순국기념관 전시·교육에 활용 가능한 다양한 유물을 구입하여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개인 소장자(종중 포함)·문화재매매업자·법인 등이 보유한 고종황제 국장 첩, 대한적십자회 발행 ‘The Korean Independence Movement(1920년)’, 신한 청년(1920년 3월호), 삼일학교 창립 50주년 기념교지(1953년), 어린이 및 청소년·여성 관련 잡지(일제 강점기 발행), 경향신문(1908년 1월 31일 자), 신동아(1965년 3월호), 월간조선(1997년 5월호), 화성에서 촬영된 1900년대 사진 등을 중점 살 예정이다.

백영미 문화유산과장은 “선조들의 희생과 투쟁을 후손들과 함께 기억하고 보존할 수 있도록 관련 유물의 확보부터 인프라 구축, 연구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은 2월 3일부터 2월 7일까지 우편(경기도 화성시 시청로 159) 또는 전자메일(namssuki@korea.kr)로 접수(방문 접수 불가)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유산과 유물구입담당(031-5189-3616)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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