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수능합격 기원제’ 한양삼십리 누리길서 11월 14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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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수능합격 기원제’ 한양삼십리 누리길서 11월 14일까지
  • 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19.10.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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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2019년도 수능을 앞두고 가을 단풍과 함께 소원을 빌어보는 이색 트래킹코스 한양삼십리 누리길에서 ‘수능합격 기원제’가 열린다. (사진제공=광주시청)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광주시가 2019년도 수능을 앞두고 가을 단풍과 함께 소원을 빌어보는 이색 트래킹코스 한양삼십리 누리길에서 ‘수능합격 기원제’가 열린다.

‘한양삼십리 누리길’은 조선시대 과거시험 길을 재현해 가족의 건강과 합격을 기원하는 하이킹 코스로 광주시 목현동에서 남한산성면 산성리를 잇는 12㎞(30리)의 구간이다.

23일 시에 따르면 ‘한양삼십리 누리길 스토리텔러’는 1·2구간인 목현동∼불당리 구간에서 오는 11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하며 수능 1주 전인 다음 달 7일부터 14일까지는 수능 특별기간으로 정해 8일 연속 ‘수능합격 기원제’를 진행한다. 수능합격을 기원하는 등산객은 2구간인 오전리∼불당리 구간(2.44㎞)을 방문하면 된다.

합격기원 특별구간인 이 구간은 맹사성, 최항, 신립 등 좌의정, 영의정 등 걸출한 장원급제자들이 과거시험을 보러 걸었다고 전해진다.

합격기원 특별구간은 어머니가 아들의 급제를 기원하며 밀었다는 합격바위(몽돌바위)가 있으며 조선 선비가 낙방할 때마다 심어놓은 다섯 그루 소원나무도 있다. 수능 특별기간 동안 이곳 합격바위와 소원나무에서 수능합격 기원제가 열린다.

한편, 합격기원 누리길인 ‘한양삼십리 누리길 수능합격 기원제’는 다음 달7일부터 수능 당일인 14일까지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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