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하늘이 경쟁력인 인천의 미래를 말하다…인천시, 해양항공 2030 미래이음 발표회
상태바
바다와 하늘이 경쟁력인 인천의 미래를 말하다…인천시, 해양항공 2030 미래이음 발표회
  • 박승욱 기자  psw1798@hanmail.net
  • 승인 2019.09.05 16:1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대 전략 17대 과제 시민과 공유
박병근 해양항공국장이 5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해양항공분야 2030 미래이음 설명회'에서 해양항공분야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청)

| 중앙신문=박승욱 기자 | 인천시는 5일 송도 미추홀타워(미추홀관 20층)에서 시민, 해양항공 관련기관 및 단체, 전문가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해양항공분야 2030 미래이음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인천시는 ‘바다와 하늘이 경쟁력인 매력적인 도시 인천’을 정책비전으로 설정하고 ▲인천의 성장동력, 해양항만 인프라 확충, ▲21C 신경제를 선도하는 거점 공항 인프라 조성, ▲행복한 어촌, 미래를 여는 수산업 육성, ▲시민과 함께, 품격 있는 해양관광산업 육성,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 건강한 해양생태계 조성이라는 5대 전략과 17대 세부추진과제를 시민과 공유했다.

그리고, 2030년까지 달성할 주요지표로는 ▲인천경제의 중요지표인 컨테이너 물동량 500만TEU 달성, ▲공항경제권과 연계해 항공운항 수 80만회, ▲1억3000만명의 항공여객 유치, ▲바다를 시민 품에 개방하고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해안 군시설 50km 정비, ▲우량 수산자원 방류를 통한 수산자원조성 1300만미를 설정했다.

특히, 시민에게 탁 트인 인천 바다를 개방하는 해양친수공간 조성사업은 현재 연안부두 바다쉼터 등 3개소의 선도사업이 진행되고 있고, 향후 중장기발전계획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어촌뉴딜 300사업은 2030년까지 총13개소를 조성해, 소규모 어항과 선착장 등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섬 관광 활성화와 주민들의 소득증대를 도모할 예정이며, 나아가 시민이 찾고 싶고 시민이 만들어 가는 인천의 바다와 섬으로 조성할 계획이라 밝혔다.

아울러, 핵심추진과제에 대해 한 번만 들어도 누구나 알기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해양항공 2030 MuSIC Go Go’ 라는 슬로건도 창작했다.

①Maritime 해양도시의 시작, Museum Incheon

② Sky&Sea 하늘길과 바닷길로 통하는 인천

③ Island에 가Go, 보Go, 자Go

④ 해양쓰레기 없는 Clean 인천, 탐나는 Cruise

박병근 해양항공국장은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인천이 진정한 해양항공 중심도시로, 나아가 바닷길과 하늘길로 이어지는 평화의 관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양평 대표축제 '제14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개막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김포시청 공직자 또 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