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주)에듀가든 희망하우징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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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주)에듀가든 희망하우징 참여
  • 임미경 기자  jasm8@daum.net
  • 승인 2017.05.2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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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임미경 기자 |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저소득층의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희망하우징 사업 일환으로 지난 19일 창전동 한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개선을 실시했다.

이번에 주거개선 도움을 받은 윤씨(57)는 2012년 한 부모 가구로 지정되었지만, 27년이 경과된 노후 빌라 반 지하에서 거주하면서 도배, 장판이 매우 열악하였으나 개선할 여력이 없어 2014년부터 집수리를 요청해 왔었다.

그러나 기존에는 집수리 지원 사업들이 자가 주택에 한정하고 있어 혜택을 받을 수 없었다. 이런 한계를 보완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시작된 희망하우징 사업으로 수혜를 받게 됐다.

이 가구 집수리 지원은 마장면 소재 (주)에듀가든(대표 송수진)이 맡았다. 이 업체는 희망하우징 사업 이외에도 그동안 매년 행복한 동행 사업에 동참해온 사회적 기업이다.

에듀가든은 4월 19일 세대를 방문해 대상가구의 애로사항을 청취 후 도배, 장판교체 뿐만이 아니라 망가진 문턱수리, 화장실 세면대 설치는 물론 한때 사채업자들이 벽에 남겨두고 간 페인트 자국까지 깨끗하게 지워주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지난 19일 공사를 진행해 그 동안 윤 씨의 고민을 말끔히 해결했다.

이번에 수혜를 받은 윤 씨는 “그동안 먹고 살기 바빠서 열악한 환경을 개선할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희망하우징 사업을 통해 개선된 환경을 보니 살아가는데 희망을 얻게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희망하우징 재능기부 대상자 10가구 중 4가구의 집수리 공사를 완료하였고 현재 진행 중인 세대까지 포함하면 5월말까지 8세대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며, “아울러 장애인편의시설 설치 지원 등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장애인 10가구는 현장조사를 완료했고, 6월 중 추경이 마련 되는대로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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