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광주=장은기 기자 | 광주시는 오포읍 신현리 주민들의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521번 버스 노선을 오는 8일부터 연장 운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521번 버스는 신현1리∼서현역까지 운행됐기 때문에 신현리 주민들이 판교를 가기 위해서는 환승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었다.
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성남시와 3년 동안 지속적으로 협의한 끝에 노선 연장을 성사시켰다. 이에 따라 521번 버스는 신현1리∼낙생육교·현대백화점까지 노선 연장과 더불어 521-1번 버스와 통합 운행해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특히, 신분당선을 이용하는 신현리 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가 상당부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판교행 노선 연장을 위해 시장 및 시의원들이 발 벗고 나서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풀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열린시장실에서 건의된 쌍령동 운행 버스(2-3번)를 소형에서 중형으로 교체해 달라는 주민 요구에 대해 1일부터 중형으로 교체 운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