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민원인 개인정보 알아내 사적 연락한 50대 경찰관 '경징계'
상태바
20대 여성민원인 개인정보 알아내 사적 연락한 50대 경찰관 '경징계'
  • 김상현 기자  sanghyeon6124@naver.com
  • 승인 2024.01.17 18:4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천시 중동에 위치한 부천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여성 탈의실에 60대 남성 A씨가 침입했다는 고소가 경찰서에 접수돼 수사 중이다. (사진=중앙신문DB)
딸뻘의 여성 민원인의 개인정보를 취득해 사적으로 '식사하자'고 연락한 50대 경찰관이 감봉 처분을 받았다.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 딸뻘의 여성 민원인의 개인정보를 취득해 사적으로 '식사하자'고 연락한 50대 경찰관이 감봉 처분을 받았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부천소사경찰서는 소속 50A경위에게 경징계인 감봉을 처분했다.

A경위는 지난해 10월 자신이 근무하는 지구대에 방문한 20대 여성 민원인의 휴대전화 번호를 알아내 "고향 초등학교 후배님^^, 반갑고 신기하다. 식사 대접하고 싶다"는 등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드러났다.

당시 민원인 B씨는 외국인 친구의 분실물을 찾으려고 지구대를 찾아가 자신의 인적사항을 남겼는데 A경위가 문자메시지를 사적으로 보낸 것이다.

현행법상 경찰 등 공공기관은 개인정보를 사적인 목적으로 이용할 수 없다. 이를 위반하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경찰이 감사한 결과 A경위는 "고향 후배라서 점심 사주려고 했을 뿐이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준비된 도시'라던 김포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행감서 뭇매'
  • 여주 황학산수목원 방문객으로 '북적'
  • ‘시간은 가는데“…김포고촌지구복합사업 '사업 답보'
  • 고양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기대감 확산...올해 15개 기업, 2682억 투자의향 밝혀
  • 김보라 안성시장, 공도-미양 간 도로 준공 소식 알려
  • [오늘 날씨] 경기·인천(15일, 토)...늦은 오후까지 비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