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내년 장애인 242명에 일할기회 제공…37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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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내년 장애인 242명에 일할기회 제공…37억원 투입
  • 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23.11.1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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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22일까지 희망자 모집 나서
관공서·비영리민간단체 등 근무
성남시는 올해 3300만원을 들여, 해외에 지사나 물류센터가 없는 지역 내 중·소 수출기업 지원에 나선다. 사진은 성남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 DB)
성남시가 내년도 장애인 일자리 사업에 37억원을 투입해 모두 242명에 관공서, 복지시설, 비영리민간단체 등에서 일할 기회를 제공한다. 사진은 성남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성남시가 내년도 장애인 일자리 사업에 37억원을 투입해 모두 242명에게 관공서, 복지시설, 비영리민간단체 등에서 일할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일반형 전일제 72일반형 시간제 31복지 일자리 139명 등 세 개 유형에서 장애인 일자리 사업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

일반형 전일제는 내년 1~12월 주 40시간 근무에 월급 206740원을, 시간제는 주 20시간 근무에 월급 103370원을 받는 조건이다.

복지 일자리는 주 14시간(56시간) 근무조건에 월급 552160원을 받는다. 근무지는 시·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우체국, 도서관, 장애인 종합복지관 등이며, 배치 기관에 따라 행정 보조, 사서 보조, 우편물 정리, 장애인 주차구역 단속 보조, 환경도우미 등의 일을 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사업 개시일(2024.1.1) 기준 18세 이상의 성남시 등록 미취업장애인으로,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 장애인은 기한 내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일반형 전일제·시간제) 또는 사업수행기관인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성남시장애인연합회(복지 일자리)에 신청서와 장애인등록증 사본 등을 내면 된다.

신청자는 별도 개별 통지하는 장소에서 다음 달 11일 면접을 봐야 한다. 시는 면접 장애인의 사업 참여 경력, 소득수준, 사회 활동 능력, 참여 의지 등을 종합 심사해 다음 달 26일 이전에 합격 여부를 개별로 알려준다.

전경만 장애인복지과장은 "취업 장벽이 높은 장애인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일자리를 마련하고, 사업 참여 인원도 올해 227명보다 15명 늘렸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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