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말부터 총 32가지로 확대
|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인천 부평구가 고향사랑 기부 활성화를 위해 답례품 품목 5종 9개 품목을 추가로 선정했다.
22일 구에 따르면 답례품 제공 품목이 기존 23개에서 이달 말부터는 총 32개로 확대되면서 선택의 폭을 넓혔다. 구는 이로 인해 부평구로의 기부를 확대하고, 답례품 공급업체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추가 선정 답례품으로는 지역 내 중소기업이 생산한 부평구 로고가 새겨진 ‘수저 세트’와 ‘돼지 양념구이’ 여성기업이 생산한 ‘간편 도시락’ 세트, 노인인력개발센터 어르신들이 생산하는 ‘아로마 디퓨져’ , 쿠키세트, 돼지양념갈비 등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주소지 지자체 이외 지역)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지역특산품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은 지역발전 및 복지, 문화, 예술, 지역활성화 사업에 활용된다. 기부를 희망하는 사람은 ‘고향사랑 e음’ 사이트와 전국 농협지점을 방문해 기부 지자체를 선택해서 기부하면 된다.
차준택 구청장은 “고향사랑 기부를 확대하기 위해 특색 있고 수요가 높은 답례품을 추가 발굴하고 있다”며 “따뜻한 부평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기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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