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양평고속道 백지화선언 원희룡 장관 추가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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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양평고속道 백지화선언 원희룡 장관 추가 고발
  • 김상현 기자  sanghyeon6124@naver.com
  • 승인 2023.07.3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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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기도당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지역 기초단체장 후보 6명을 추가로 발표했다. 이날 발표로 31개 시·군 중 15곳의 후보군을 확정 지었다. 사진은 민주당 경기도당. (사진=중앙신문DB)
'서울~양평고속도로 백지화 선언' 관련 더불어민주당은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을 추가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민주당 경기도당.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백지화 선언' 관련 더불어민주당은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을 추가로 고발한다고 31일 밝혔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원 장관이 국가재정법, 도로법,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 등 3개 법률의 5개 조항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도당은 "완성에 2년 이상 소요되는 사업으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대규모 사업을 변경하고자 할 때에는 주무 중앙관서의 장이 그 사업규모와 총사업비, 사업기간을 미리 기획재정부 장관과 협의해야 한다"고 고발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도로법 제57, 68항은 국가도로망 종합계호기 변경 또는 고속도로 건설계획 변경 시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 거쳐야 하는데 원 장관은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33, 7조의2, 3항은 광역교통기본계획과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시 국가교통위원회, 광역교통위원회 심의 거쳐야 하지만 원 장관은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도당은 앞서 이달 13일 직권남용죄 혐의로 원 장관을 공수처에 고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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