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3일 오후 찾은 북한강대교는 수도권 제2순환선 노선 중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와 남양주시 조안면 삼봉리는 잇는 길이 약 600여 미터 규모의 대교로 개통한 지 34일을 맞고 있다.
대교가 건설된 이곳의 북한강 폭은 약 540여 미터로, 길이 약 1㎞의 서종터널과 곧바로 연결된 게 특징이다.
국토부는 수도권 교통정체 해소와 지역 간 접근성 강화를 위해 고속국도 제400호선(수도권 제2순환선)인 조안 IC에서 양평 IC까지 12.69㎞ 구간을 건설·개통했다.
수도권 제2순환선은 수도권 제1순환선을 보완하고 수도권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순차적으로 건설 중이다. 그동안 총연장 263.3km 중 126.2㎞(47.9%) 구간이 개통됐다. 이번에 조안 IC에서 양평 IC까지 12.69㎞을 추가 개통하면서 총 개통구간이 50%(52.7%)를 넘어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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