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탁 트인 수려한 자연경관이 한눈에 들어오는 백운호수 둘레에 만들어진 생태탐방로가 큰 인기다. 12일 낮 12시10분께 찾은 백운호수는 약 70년 전인 지난 1953년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만들어진 농업용 인공호수였다. 호수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북동쪽의 청계산과 남동쪽의 백운산, 서쪽의 모락산이 만나는 지점에 약 82만6450m²(25만평)의 평지가 있는데 그중 36만3638m²(11만평)이 백운호수다.
이 일대가 발전하면서 드러난 수려한 경관 때문에 지금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기 있는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호수 주변에는 카페, 음식점들이 즐비하다. 호수 주변 길이 약 3㎞로 만들어진 생태탐방로가 있는데 대략 40분 정도 걸리는 3600보 정도 거리다. 물론 시간은 사람마다 다르다. 행정구역상 의왕시 학의동 277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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