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28일 오전 10시 50분께 이천 신둔면에 위치한 아담한 크기의 고척저수지를 찾았다. 약 1만 8000㎡의 고척저수지 바로 옆에는 1년에 한 번 이천도자기축제가 열리는 장소인 이천 도자예술촌 예스파크가 자리하고 있다. 지금은 많은 낚시객들이 찾고 있지만, 예스파크와 연계한 고척수변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었다.
이천 신둔면은 도자예술촌이 조성되고 인구 유입도 늘어나고 있다. 약 2년 전부터는 오는 2023년까지 이곳 저수지에 순환산책로와 수변관찰로, 입구광장, 물빛분수, 휴게공간, 물향기 쉼터, 건강마당, 자전거 보관대 등으로 꾸며진다는 소식이 있었지만 어떤 이유에서 인지 아직까지 공사 착공은 되지 않고 있다.
예스파크 등 인근 주민들은 고척저수지를 도자예술촌과 연계한 수변공원으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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