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여주시가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에게 제공할 답례품을 공급할 업체를 오는 1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공모하는 답례품목은 시 답례품선정위원회에서 의결을 거친 19개 품목으로 ▲농특산물 6개 품목(여주쌀, 고구마, 참외, 가지, 땅콩, 버섯) ▲가공식품 7개 품목(사과즙, 여주한과, 표고버섯, 고구마말랭이, 재래된장·간장, 참기름세트, 쌀국수) ▲공예품 2개 품목(도자기, 유기공예품) ▲여주생산주류 ▲입장권 ▲캠핑장 이용권 ▲여주사랑카드(지역화폐)이다.
여주시에 사업장을 둔 사업체, 모집 분야 답례품을 생산·제조·배송할 수 있는 업체, 여주시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제5조 답례품 등의 선정 시 고려사항 등을 충족해야한다. 답례품 공급을 원하는 업체는 오는 12일부터 16까지 여주시청 자치행정과를 방문해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여주시 답례품선정위원회는 이달 말 회의를 열고 ▲기업 정착도, 신뢰도, 안정성 ▲지역 연계성 ▲사업계획, 수행능력 ▲정체성, 우수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해 답례품 공급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난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 기부제’는 타지에 사는 사람이 고향이나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일정 비율의 세액공제 혜택을 주고, 기부받은 지자체는 기부액의 30% 범위에서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는 제도다.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