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송석원 기자 | 이천시립 월전미술관이 2022년 가을 기획전으로 ‘빛과 넋: 장상의 60년 展’을 개최 중이다.
9일 월전미술관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이천시립 월전미술관 전시실에서 작품 40여 점이 소개되는 전시회로 지난 6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53일간 열린다.
빛과 넋: 장상의 60년은 ▲빛과 넋: 작가 장상의의 작품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 ▲한국적 추상미술의 첫걸음: 60-70년대의 작품세계 ▲추상과 구상의 초월: 80-90년대의 작품세계 ▲전통과 현대의 초월: 2000년대의 작품세계 ▲희망의 모색: 최근의 작업으로 나눠 전시하고 있다.
월전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작품은 현대를 대표하는 한국화가로 전통성과 현대성, 문인화와 추상미술의 미감을 융합한 독자적인 길을 개척한 장상의(張相宜, 1940- )의 작품세계 전반을 망라, 조명하는 전시회”라며 “먹과 채색, 종이와 비단을 비롯한 다양한 재료를 탁월한 조형의식으로 다루었던 작가의 60여년에 걸친 작품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