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 브리핑] 30일, 경기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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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브리핑] 30일, 경기 브리핑
  • 김유정 기자  julia6122@naver.com
  • 승인 2022.08.30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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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기 브리핑. (CG=중앙신문)
오늘의 경기 브리핑. (CG=중앙신문)

|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한국도자재단, 호주서 한국생활도자전개최...2일부터 호주 주시드니한국문화원 전시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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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이 92일부터 114일까지 호주 주시드니한국문화원 전시관에서 한국생활도자전 ‘Day By Day: Korean Ceramics in Daily Life’를 개최한다.

주시드니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호주 현지에 우리 도자의 예술성과 실용성을 알리고 해외 시장 개척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작가로는 권가현 김규태 김정애 민승기 박미원 백정호 신경욱 신기복 신라연 양경철 오규영 오성기 이준성 이호영 최희진 한세리 한우람 등 17명의 생활도자 작가가 참여하여, 한국 전통·현대 기법을 적용한 생활도자기를 선보인다.

김규태 작가는 고대 토기와 분청사기를 모티브(motive)로 제작한 화병 시리즈 어글리 팟(ugly pot)’을 선보인다. 타래쌓기 기법(진흙으로 여러 크기의 고리를 만들어 똬리 모양으로 쌓아 올리면서 토기를 만드는 기법)을 활용해 형태를 만들고 분장토를 얹어 구운 후 최소한의 연마 작업으로 마감한 오브제(objet)가 특징이다.

신경욱 작가는 연리문 기법(여러 가지 색의 흙을 섞어 무늬를 내는 한국의 전통적 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접시, 디저트 볼, 머그컵, 와인잔 등을 선보인다. 백자 흙과 색 안료를 조합해 모든 과정을 물레 성형으로 제작했다.

이와 더불어 이호영 작가의 백자 달항아리를 비롯한 진사 달항아리, 은하수 달항아리 등도 함께 전시된다. 이외에도 나전칠기 기법(얇게 간 조개껍데기를 여러 형태로 오려 기물의 표면에 감입시켜 꾸미는 칠공예의 장식 기법)으로 제작한 모란 브로치’, 전통 옹기 기법을 활용해 만든 굽접시등 다양한 생활도자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개막 행사는 92일 주시드니한국문화원 1층에서 진행된다. 한식 시연, 한식 그릇 담기 시연 등에 오규영 작가의 2인 반상기 세트가 활용되며, 이번 시연 행사를 통해 생활 식기와 어울리는 한국의 음식을 소개할 예정이다.

부대 행사로는 매년 10월에 10일간 열리는 시드니 최대 공예 축제인 시드니 공예 주간(107~16, 호주 디자인 센터 주관)’과 연계해 1011일 전시장 야간 개장, 공예 연수회 등 특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 또는 주시드니한국문화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회 기회의 경기 제안공모 2022’ 개최...1등 최대 1천만 원 등 심사점수에 따른 시상금 지급·도지사 표창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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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전 국민 대상 정책 제안 아이디어 모집에 나선다.

경기도는 다음 달 25일까지 2회 기회의 경기 제안공모 2022’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내가 경기도지사가 되었다, 자신이 경기도지사 취임 후 경기도정에 반영하고 싶은 다양한 정책을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 제안은 일반적이고 원론적인 문제 제기나 단순한 의견, 건의사항이 아닌 창의적이고 구체적으로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여야 한다.

경기도민은 물론 지역 제한 없이 전 국민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3명에게는 도지사 표창과 함께 1등 최대 1천만 원 등 총 1,5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접수된 제안은 실무 심사와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11월 말 열릴 예정인 본선 공개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결정한다. 공개심사는 온라인 여론조사(10%), 청중평가단(30%), 전문심사단(60%)의 의견을 반영한다. 참여는 경기도의 소리와 국민신문고 공모제안코너를 통해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청 누리집 고시·공고 및 경기도의 소리를 참고하거나, 경기도청 비전전략담당관 제안제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 7월 개최된 제1회 기회의 경기 제안공모 대회에서는 공원 및 캠핑장 이용 교통약자 배려환경 조성제안이 일반인 1등을 차지한 바 있다. 해당 제안은 시·군 지원사업인 도시숲 리모델링 사업에 반영해, 공원을 이용하는 보행 약자도 사용할 수 있는 테이블을 설치하도록 지자체 전파를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 초미세먼지의 7%는 목재연료 사용 원인...경기연구원 화목난로, 숯가마 등 관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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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초미세먼지 배출량의 약 7%는 화목난로와 숯가마 등 목재연료 사용에 따른 것으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서는 친환경 연료전환을 지원해 이들을 관리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목재연료 사용에 의한 미세먼지 영향분석 및 개선방안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보고서를 보면 2019년 경기도 미세먼지(PM10) 연간 배출량은 29918, 초미세먼지(PM2.5) 연간 배출량은 9880톤이다. 경기도 미세먼지 연간 배출량에서 목재난로 및 보일러(185), 아궁이(14), 숯가마(578) 등 목재연료 사용 관련 배출량은 778톤으로 전체 배출량의 2.6%.

경기도 초미세먼지 연간 배출량에서 목재난로(펠렛난로) 및 보일러(122), 아궁이(12), 숯가마(548) 등 목재연료 사용 관련 배출량은 681톤으로 전체 배출량의 6.8%를 차지한다.

경기도 지역은 교외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대기오염 부하가 큰 목재연료가 여전히 많이 사용되고 있다. 군별 목재연료 사용에 다른 초미세먼지 연간 배출량을 보면 목재난로 및 보일러는 화성시(103천톤)와 안성평택시(74천톤)에서, 숯가마는 양주시(94)와 여주시(66)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연구원은 목재연료 사용에 따른 미세먼지 영향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목재연료 사용이 미세먼지 주요 배출원이고 사용자 건강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준다는 내용을 담은 가이드라인 마련과 홍보 농촌지역에 단독형 혹은 마을 공동형 LPG 보급사업 등 친환경 연료전환 지원사업 추진 장기적으로는 목재연료 연소기기에 대한 미세먼지 배출 인증제 도입 등을 제시했다.

김동영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목재연료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건강위해성에 경각심이 필요하다중앙정부에서는 목재연료 사용 장소형태에 대한 제도적 기준을 명확히 하면서 연소기기에 대한 인증기준을 마련해야 하고, 지자체에서는 목재연료 사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환경 위해성을 지역주민들에게 알리고 불법 노천소각이 일상적으로 일어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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