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 브리핑] 31일, 경기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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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브리핑] 31일, 경기 브리핑
  • 김유정 기자  julia6122@naver.com
  • 승인 2022.08.3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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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기 브리핑. (CG=중앙신문)
오늘의 경기 브리핑. (CG=중앙신문)

|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3년 만에 용인서 개최
31개 시·2천여명 선수단 참가

3일간 17개 종목서 기량을 뽐내
○…코로나19 등으로 개최되지 못했던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가 오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용인시 일원에서 3년 만에 개최된다.

우리의 도전, 날아오르자 용인에서!’를 표어(슬로건)로 열리는 이번 대회의 개회식은 1일 오후 6시 용인 시청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31개 시·3934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게이트볼, 론볼, 농구 등 17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코로나193년 만에 열리는 만큼 경기도는 용인시와 함께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마련하고 시·군 및 종목단체에 배포하는 등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지침에 따라 경기장마다 선수단과 관중들의 출입을 철저히 관리하고 경기장별로 하루 두 차례 소독할 예정이다.

또한 출입자가 발열이 있을 경우 즉시 경기장 밖에 마련된 임시 격리소에서 자가진단 후 출입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도장애인체육대회는 제6회 대회까지 메달제로 진행됐지만 제7회 대회부터 종합점수제를 도입해 31개 시·군 전체 순위를 가리고 있다.

반도체 소부장 요소기술 실증기반 테스트베드 구축공모 선정
○…
경기도가 반도체 소부장 요소기술 실증기반 테스트베드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31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반도체 소부장 요소기술 테스트베드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분야 연구 장비 구축에 필요한 국비 262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정부가 경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전국 5개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테스트베드를 구축, 소부장 기업들에 대한 실증지원과 공급망 안정성 강화를 도모하는 것이 골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경기도는 이번에 확보한 국비 262억 원과 도비 115억 원 등을 더해 3년간 총 416억 원을 투입해 도내 반도체 소부장 분야에 연구개발에 필요한 전용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내 1200평 규모의 전용공간을 확보한 후, 시제품 성능평가와 분석·시험, 설계지원 등에 필요한 총 24종의 연구 장비들을 올해 하반기부터 2024년까지 순차적으로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사업은 경기도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의 핵심 기관으로 지정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기획과 운영 역할을 맡아 추진한다.

도는 이번 사업으로 도내 반도체 산업구조 강화와 관련 기업 간 동반성장을 촉진하고, 궁극적으로 경기도가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초격차 확보를 위한 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특히 시제품 분석부터 평가·인증까지를 통합한 지역 밀착형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도내 반도체 소부장 기업의 기술개발에 필요한 시간·비용을 절감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도는 해당 인프라를 토대로 도내 반도체 수요기업(대기업 등)과 공급기업이 함께 기술개발을 수행하고 실증연구를 할 수 있는 공동개발지대를 마련해 수요-공급기업 간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확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반도체 산업 분야 수입의존도를 낮추고, 자체 연구개발 역량이 미흡해 연구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규모 소부장 기업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는 구상이다.

반월저수지·남양호 수질개선 대책 수립2027년까지 총 2307억원 투입
○…
경기도가 2027년까지 군포 반월저수지의 목표 수질을 현행과 같은 등급, TOC 4.2/L 이하로 설정했다. 화성과 평택에 위치한 남양호는 현재 TOC 5등급 6.5/L 수질을 4등급 TOC 6.0/L 이하로 한 단계 상승하는 것으로 목표 수질을 정했다.

31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는 2027년까지 군포시 둔대동 죽암천에는 인공습지와 여과 시설을, 반월천에는 인공습지를 설치해 오염원을 줄이는 등 7개 사업에 5년간 총 19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농업용수 공급을 하는 인공 담수호인 남양호는 최근 5년간 평균 수질(TOC 기준) 5등급으로, 2027년까지 농업용수 수질기준인 4등급으로 개선 목표를 설정했다. 남양호로 유입하는 고잔저수지 하류에 하루 6400톤 처리용량의 인공습지를 설치하고, 발안천 하류에 하루 25000톤 규모의 하천정화시설을 설치하는 등 2027년까지 5년간 12개 사업에 총 2114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중점 관리 저수지는 오염된 저수지를 지정해 수변 휴양지나 농업용수 공급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수질개선 사업을 집중하는 사업이다. 환경부가 지정해 국비를 지원하는데 경기도는 현재 군포 반월저수지와 화성·평택 남양호가 중점 관리 저수지로 지정돼 있다.

개선 대책으로 반월저수지는 호수공원으로 최근 5년간 평균 수질(TOC 기준)은 수변 휴양형 기준인 3등급이지만, 주변 개발로 인해 수질 악화가 우려됨에 따라 2027년까지 같은 등급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광역버스 심야 연장 운행 결정도민 87% “잘했다
○…
경기도민의 87%가 경기도의 광역버스 심야 연장 운행 결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31일 도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87%가 서울-경기 간 광역버스 주요 노선의 심야 연장 운행 조치에 잘했다라고 평가했다.

경기도는 지난달 28광역버스 심야 연장 운행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지난 1일부터 경기도와 서울시를 오가는 광역버스 주요 9개 노선의 막차를 기존 자정(오전 0) 전후에서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28%는 최근 한 달 기준으로 경기와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를 이용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들(275) 33%는 자정 넘어 귀가하면서 광역버스 운행이 종료돼 막차를 놓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 85%는 야근이나 개인 일정 등으로 자정 이후 귀가할 때 심야 시간 운행되는 광역버스가 있다면 해당 노선의 광역버스를 이용할 것이라는 의향을 밝혔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가 여론조사기관인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만 18세 이상 경기도민 1000명 대상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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