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환 파주시장, 도당 ‘공천 결과 불복’···적합도 우세한 ‘現시장 배제’ 납득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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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환 파주시장, 도당 ‘공천 결과 불복’···적합도 우세한 ‘現시장 배제’ 납득 안돼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2.04.2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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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당에 재심 청구···‘공정한 경쟁’ 촉구
민선7기 매니페스토 실천 등 사례 평가
교통 등 도시기반 갖춘 점 성과로 꼽아
가정사 들먹이며 악의적 네거티브 난무
당원-시민 지혜 모아 ‘파부침주’로 대응
최종환 파주시장은 경기도당의 ‘4·24 공천 배제’와 관련,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결과라며 중앙당에 재심을 청구하고 나서 주목된다. (사진제공=최종환 파주시장 선거사무소)
최종환 파주시장은 경기도당의 ‘4·24 공천 배제’와 관련,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결과라며 중앙당에 재심을 청구하고 나서 주목된다. (사진제공=최종환 파주시장 선거사무소)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최종환 파주시장은 25일 전날 새벽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가 실시한 공천 배제에 불복(不服)해 중앙당에 재심을 청구했다.

최 시장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자청,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우세를 보인 현직 시장을 배제한 공관위의 결정을 납득할 수 없어 재심을 요구했다“며 정의롭고 공정한 경쟁을 촉구했다.

그는 실례로 "지난 4년 오직 파주를 위해 일해온 점과 ▲매니페스토(공약 실천) 4년 연속 우수 ▲공모사업 196건 선정 ▲국도비 1400억 원 확보 ▲5년 연속 대한민국 도시대상 수상 ▲4년 연속 지자체 혁신 평가 우수기관 선정 등 대한민국 기자가 뽑은 지자체장 대상 예로 들었다.

아울러 모범적인 지자체로 평가받는 등 교통·의료 인프라·도시재생·균형발전 등 지역의 오랜 숙원 사업들을 해결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 기반을 갖춘 점을 큰 성과로 꼽았다.

최 시장은 "지방선거가 가까워지면서 아픈 가정사에 대한 악의적 ‘네거티브’가 난무했다"며 "평범한 인간으로서, 가정을 잘 살피지 못한 불찰과 공인으로서의 책임은 있지만 결단코 가정 폭력을 행사한 적은 없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범죄경력도, 경찰에게 조사받은 적도 없고, 배우자도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어느 가정에나 있을 법한 작은 일이 ‘침소봉대(針小棒大)‘됐다며 폭력을 행사한 적이 없음을 분명히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그는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비열한 정치공작을 펼치며 정치적 이득을 취하려는 불순한 의도에 맞서 절대 굴복치 않고 정정당당한 정치가 파주지역 정치의 본류가 되도록 당원과 시민 모두가 지혜를 모아 파부침주(破釜沈舟=죽을 각오)의 자세로 맞서 나갈 작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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