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배제 ‘최종환 파주시장, 담대히 맞서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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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배제 ‘최종환 파주시장, 담대히 맞서 나갈 것’
  • 김유정 기자  julia6122@naver.com
  • 승인 2022.04.2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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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6.1지방선거의 민주당 파주시장 공천에서 고배를 마신 최종환 파주시장이 담대히 맞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최종환 파주시장 페이스북)
이번 6.1지방선거의 민주당 파주시장 공천에서 고배를 마신 최종환 파주시장이 담대히 맞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최종환 파주시장 페이스북)

|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이번 6.1지방선거의 민주당 파주시장 공천에서 고배를 마신 최종환 파주시장이 담대히 맞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24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글에 새벽 공천심사 결과에 비통하고 참담한 심정 가눌 수 없다며 이 같은 심정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보다 더한 고난과 혹독한 시련을 겪어 온 삶이기에, 저의 부족함과 허물 탓으로 여기고 극복해야겠다먼저, 아픈 가정사를 악용해 정치공작을 기획하고, 설계하고, 가담하고, 부역하신 분들의 계략이 일시 성공한 것을 축하드린다잠시나마 기뻐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근 일부 언론은 최 시장의 가정폭력 의혹에 대해 보도했고, 최 시장은 결단코 가정폭력은 없었다며 결백을 주장했었다.

최 시장은 그러나 지금부터는 저열한 정치공작이 자칫 유능한 정치로 미화될 수도 있는 오욕의 정치를 필사적으로 저지하고 추방해, 정정당당한 정치가 파주지역 정치의 본류가 되도록 하기 위한 치열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부족하고 허물 많지만, 저를 믿고 지지하시는 당원과 시민 여러분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 정치공작에 굴복하지 않고 담대히 맞서 나가겠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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