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미술관’ 건립 용인시가 최적지···호암미술관과 원스톱 관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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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미술관’ 건립 용인시가 최적지···호암미술관과 원스톱 관람 가능
  • 허찬회 기자  hurch01@hanmail.net
  • 승인 2021.07.0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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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시장, 문체부에 건의문 전달
에버랜드 등 유수의 관광지 많아
백군기 용인시장이 5일 문화체육관광부에 이건희 미술관의 용인 유치를 희망하는 건의문과 서명부를 전달하기에 앞서 함께한 동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청)
백군기 용인시장이 5일 문화체육관광부에 이건희 미술관의 용인 유치를 희망하는 건의문과 서명부를 전달하기에 앞서 함께한 동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청)

|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용인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 이건희 미술관건립을 공식 요청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5일 문체부를 방문해 이건희 미술관의 용인 유치를 희망하는 건의문과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서명부를 전달했다.

건의문에는 시가 이건희 미술관을 유치해야 하는 이유와 시가 가진 강점 등을 담았다.

시는 고() 이병철 회장의 소장품이 있는 호암미술관과 함께 삼성가 컬렉션의 원스톱 관람이 가능하다는 점과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등 유수의 관광지가 많아 연간 1000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어 향후 이건희 미술관과 연계한 관광클러스터 형성이 가능하다는 점을 유치 이유로 들었다.

아울러 용인이 수도권 남부에 위치한 교통요충지라는 점과 함께 넓은 면적으로 문체부 건립 방향에 따라 다양한 부지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서명부는 지난 5월 출범한 이건희 미술관 용인 유치 시민추진위원회가 지난달 5일부터 지난 4일까지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해 마련했으며, 시민 2만여 명의 서명이 담겨 있다.

백군기 시장은 이건희 미술관 건립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다. 이건희 미술관이 반드시 용인에 건립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건의문과 서명부 전달에는 시민추진위의 상임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노승식 용인예총회장, 심언택 용인문화원장, 이윤송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장 등이 동석해 이건희 미술관 용인 유치에 대한 시민들의 간절한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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