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김광섭 기자 | 여주시 금사면에 있는 노인요양시설인 희망의 집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시설 전체가임시 폐쇄 조치됐다.
4일 여주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희망의 집 요양보호사로 근무 중인 양평군 거주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는 현재 시설 종사자와 이용자에 대해 격리에 들어간 상태로, 역사조사와 함께 검체 채취를 실시했다. 이날 종사자에 대한 검체 채취 검사 결과는 5일 오전에 나올 예정이다.
또 여주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재난문자를 통해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3일까지 금사면에 있는 희망의 집 방문자는 여주선별진료소로 문의 후 검사해야 한다며, 검사 요청를 알렸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시설 종사자에 대한 검사 결과가 전원 음성이 나오더라도 3일 간격으로 2차례 검사를 더 실시해 음성일 경우 격리 해제할 예정”이라며 “무증상 확진자가 45% 정도 되기 때문에, 강도 높은 조치를 취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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