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인천시 중구는 23일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에 '해상관광탐방로'를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 탐방로는 중구가 사업비 30억 원을 들여 하나개 해수욕장 인근 해상에 조성한 길이 550m 규모의 산책로로 이용객들이 해상을 걸으며 일대를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중구 관계자는 "이 탐방로에서는 절벽에 부딪혀 부서지는 파도와 기암괴석 등 아름다운 장면을 감상할 수 있다"며 "관광 활성화를 위해 무의도 전체를 둘러볼 수 있는 둘레길을 조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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