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이이 구도장원길 걸으며 건강 키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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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이이 구도장원길 걸으며 건강 키우다”
  • 파주=김상우 기자  kks@joongang.tv
  • 승인 2018.06.1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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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이이 구도장원길 걷기 행사
파주시는 지난 16일 파평면 율곡수목원 내에서 개최된 ‘율곡이이 구도장원길 걷기’ 행사에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완료됐다. /파주시 제공

| 중앙신문=파주=김상우 기자 | 파주시, 시민 1천여 명 참석 성황

9번 장원급제 학문정진 정신 기려

파주시는 지난 16일 파평면 율곡수목원 내에서 개최된 ‘율곡이이 구도장원길 걷기’ 행사에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완료됐다.

이번 걷기행사는 율곡이이 선생이 아홉 번이나 장원급제한 학문정진의 정신을 기리며 시험합격을 다짐하고 자원봉사 사전신청자들은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 자원봉사활동 3시간도 인정받았다.

율곡습지공원과 율곡수목원을 아우르는 약 6km의 순환형 둘레길 코스로 운영됐고 특히 임진강을 따라 철책길을 걸을 수 있는 코스도 포함돼 있어 참가자들은 색다른 경험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율곡수목원 내 소나무 군락지인 ‘솔향기길’에서 피톤치드 가득한 삼림욕을 즐기며 생활 속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도전 격파왕’, ‘오(五)장원을 잡아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진행돼 인기를 끌었다.

그 밖에도 코스 완주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됐다.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김준태 파주시 부시장은 “오늘 율곡이이 선생이 묵묵히 걸어나갔던 학문의 길과 닮아있는 구도장원길을 걸으며 앞서간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 건강과 의지를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시민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전국에서 사진 찍기 좋은 경관명소인 율곡수목원 정상에서 아름다운 능선이 펼쳐져있는 장관을 감상해 몸과 마음이 힐링이 됐다”고 말했다.

 

 

파주=김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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