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9일 오후 1시36분께 양평군 양평읍 백안리 인근 산에서 불이 나 약 1시간24분 만에 진화됐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이 발생하자 산불진화헬기 6대와 장비 14대, 인력 62명을 투입해 이날 3시께 진화를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발화지가 5부 능선으로 산세가 험하고 경사가 급해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산불특수진화대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집중투입해 진화를 완료할 수 있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경기도는 "남부지방에 산불위기경보 '주의'가 발령되고, 국지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며 "산림 인근지역에서 영농부산물·쓰레기 불법소각 등 불씨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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