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올해 살림살이 규모 4조5959억원 공시 ‘재정 안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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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올해 살림살이 규모 4조5959억원 공시 ‘재정 안정적’
  • 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24.02.2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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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 올해 살림살이 규모가 약 4조5959억원으로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성남시청)
성남시의 올해 살림살이 규모가 약 4조5959억원으로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2024 성남시 예산기준 재정공시 개요. (사진=성남시청 홈피 재정공시 캡처)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성남시의 올해 살림살이 규모가 약 45959억원으로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는 28일 지방재정법에 따라 이 같은 규모의 ‘2024년 회계연도 예산 기준 지방재정 운용 상황을 공시했다.

공시 내용을 보면 올해 성남시의 살림살이 규모는 45959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48067억원보다 2108억원(4.39%) 감소한 규모다. 이는 기금운용 등에서 불필요한 예산을 줄여서다.

올해 성남시 예산을 인구 50만명 이상의 17곳 유사 지방자치단체 예산 평균 3507억원과 비교하면 15452억원 많다. 성남시 전체 예산 중에서 일반회계의 세입예산 규모는 28920억원이다.

이 중 지방세, 세외수입 등의 자체 수입은 16545억원(57.21%),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 등의 이전 재원은 1554억원(36.5%), 기타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는 1821억원(6.29%)이다.

지방자치단체가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57.21%.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 재정자립도 36.14%와 비교하면 21.07% 높은 수준이다.

재원 활용 능력을 나타내는 재정자주도는 64.28%,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 재정자주도 54.33%보다 9.95% 높았다.

전반적으로 성남시는 유사 지방자치단체보다 재정 규모가 크고,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높아 안정적이고 건전한 재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 관계자는 "2024년 예산 기준 4개 분야, 23개 세부 항목의 재정 운용 상황을 시 홈페이지(정보공개재정정보재정공시)에 그래프 등과 함께 알기 쉽게 정리해 올려놨다""이를 통해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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