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크루즈 시장 확대 따른 ‘크루즈산업 육성’ 논의...27일 크루즈산업발전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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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크루즈 시장 확대 따른 ‘크루즈산업 육성’ 논의...27일 크루즈산업발전위원회 개최
  • 남용우 선임기자  nyw18@naver.com
  • 승인 2024.02.2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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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전문가 4명 위촉’
지역경제 활성화 등 힘쓸 예정
인천시가 27일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크루즈산업발전위원회를 개최하고 크루즈산업분야 전문가 위원들과 인천시 크루즈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한다. 사진은 인천에 입항한 유로파. (사진제공=인천시청)
인천시가 27일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크루즈산업발전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크루즈산업분야 전문가 위원들과 인천시 크루즈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사진은 인천에 입항한 유로파 모습. (사진제공=인천시청)

|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 인천시가 27일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크루즈산업발전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크루즈산업분야 전문가 위원들과 인천시 크루즈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6일 인천시에 다르면, 인천크루즈산업발전위원회는 2018년 처음 구성돼 시 크루즈산업 종합계획 수립, 크루즈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사항을 심의 또는 자문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처음에는 10명으로 구성했으나, 월드크루즈 시장 확대에 따른 시장 선점, 모항크루즈 유치 등을 위해 지난해 12월 관련 분야 전문가 4명을 추가 위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인천형 테마크루즈 운영, 기항지 관광상품 개발 등 지역 특색에 맞춘 크루즈관광상품 개발과 크루즈산업 활성화 추진방향 등 향후 지속적으로 늘어날 크루즈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이 논의 될 예정이다.

지난해 8월 중국 정부가 자국민에 대한 한국행 단체관광 규제를 완전 해제한 이후 중국 자본의 크루즈 선대 육성 및 한중 크루즈 노선의 재개 등 한국의 크루즈 시장 가치가 더욱 극대화 될 것이라고 예측되고 있는 만큼, 인천시의 빠른 분석과 대응을 통한 크루즈산업 성장 기회를 창출하는 데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는 다음 달 8일 승객 1200여명을 태우고 입항해 다음 날 모항으로 출항하는 오세아니아 크루즈의 리비에라(66천톤급)를 시작으로 15항차 28000여명의 크루즈 관광객이 인천을 찾을 예정이다. 특히 리비에라 선박을 포함해 5항차의 모항이 예정돼 있어 인천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을수 해양항공국장은 전문가 위원들의 의견을 접목해 인천 크루즈산업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용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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