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 “지역 고용·부가가치 창출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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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 “지역 고용·부가가치 창출 최선”
  • 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24.02.2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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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브리핑서 중점사업 추진 상황·향후 계획 발표
성남시는 21일 오전 11시 성남시청 한누리에서 성남산업진흥원 언론브리핑을 개최했다. (사진제공=성남시청)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장이 21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글로벌 창업과 혁신기업의 도시로 도약하겠다”며 “지역 고용,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전력 질주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성남시청)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장이 글로벌 창업과 혁신기업의 도시로 도약하겠다지역 고용,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전력 질주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21일 조넌 11시 시청 한누리실에서 언론브리핑을 통해 2024년 중점사업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성남시는 현재 벤처기업 수 1814, 벤처기업 투자유치 3791억원, 기업부설연구소 2344, 중소기업 특허 출원 27616, 혁신 인재 약 24만명 등 경제·산업 지표에서 경기도 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원장은 성남시는 기술과 인재가 모이는 수도권 첨단산업의 중심도시라며 특히 ICT, 바이오, 콘텐츠, 시스템반도체, 미래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생태계의 성숙도를 나타내는 첨단산업 특화도가 강남 3구보다 높아 4차산업 특별도시로 성장하기에 매우 적합한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간 경쟁에 머물지 않고 글로벌 창업과 혁신기업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세계 도시들과의 경쟁에 도전하고자 한다면서 창업, 기업 성장, 투자유치 등 기초 지원 체계를 개선하고 글로벌 진출을 강화해 기업 생존율과 성장 속도를 높일 것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ICT 사업 육성을 위해 연구기관 협력 및 미래기술 산업 육성, 스마트시티 기반 조성 등 12개 사업에 투자하고, 스마트헬스케어, 의료데이터, 의료기기 등 바이오헬스산업 9개 사업에 투자해 혁신 기업의 탄생과 고성장을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 원장은 시는 CES 2024 참여 지자체 가운데 서울시 다음으로 두 번째로 많은 기업이 진출했으며, 지난해 대비 3배 규모인 상담 성과를 거뒀다“2025CES에는 성남상공회의소와 협력해 50개 이상의 참관단 파견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해외 거점 확보 위한 첫걸음으로 지난해 6월 미 플러턴시 K-SBS 개관하고 올해부터 미주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사업들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며 별도 운영됐던 ‘GXG 2024 성남게임문화축제인디크래프트를 연계해 글로벌 행사로 확대해 오스틴시의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와 같은 세계적인 복합문화 축제로 키울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원장은 팹리스 인력양성 사업 교육 인원을 30명에서 100명으로 대폭 증대하는 등 반도체산업 육성에도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성남산업진흥원은 성남시 및 경기도 예산 포함 기업지원금 360억 원, 펀드 투자금 3791억원, 융자 지원금 2983억원 등 7000여 억원이 넘는 예산을 성남 기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 지원에 투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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