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으면서 건강도 챙기고 완주 인증서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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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으면서 건강도 챙기고 완주 인증서도 받고
  • 계양구=조민수 기자  kks@joongang.tv
  • 승인 2018.05.3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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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식씨, 1호 완주 인증서 받아

| 중앙신문=계양구=조민수 기자 | 녹색종주길 60㎞·둘레길 120㎞ 완주

“해외보다 인천 다 돌아보고 싶어서”

모바일 앱 ‘트랭글’ 이용… 많은 도움

인천시 계양구에 사시는 박영식씨가 인천녹색종주길 60㎞와 인천둘레길 120㎞를 모두 완주하고 인천시로부터 1호 완주 인증서를 받았다.

인천시에서는 인천녹색종주길 또는 인천둘레길 전 구간을 완주한 시민에게 완주 인증서를 발급하여 준다.

완주자 박영식씨는 “정년퇴직하고 사람들은 해외여행도 가는데 저는 인천 화평동 토박이고 해서 인천을 다 돌아보고 싶은 마음에 시작하게 됐다”며 “주변 지인들에게 꼭 좀 도전해보라고 알려주고 싶고, 올해 3월 18일경부터 시작해서 5월 23일 모두 완주했다”고 말했다.

또, “걸으면서 나의 체력을 체크할 수 있어서 좋았고, 인천이 많이 변했지만 구석구석 옛날 모습들을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며 “이 길을 만들어 주신 분들께 고마움을 전해 드리고 싶고, 중간 중간 공사구간 등 조금 위험한 구간은 이정표 등 공사 안내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완주 확인은 인천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비글의 모바일 앱 ‘트랭글’을 이용한다.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코스를 걸으면 배지를 획득하게 되며 코스별 배지를 모두 획득하고 인천시(공원녹지과)에 인증서를 신청하면 멋진 ‘완주 인증서’를 발급하여 준다.

스마트폰에서 어플리케이션 ‘트랭글’을 시작해 인천종주길수첩 또는 인천둘레길수첩에서 ‘따라가기’를 누르면 종주길 음성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등산로 주요 갈림길에서는 방향 안내도 받을 수 있고, 코스별로 거리와 시간 등 인천 종주길과 둘레길의 모든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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