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아들 조수석에 태우고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벌인 3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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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아들 조수석에 태우고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벌인 30대
  • 김광섭 기자  kks@joongang.tv
  • 승인 2024.01.2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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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의회 소속 현직 구의원이 지역구에서 음주운전을 했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CG=중앙신문)
4살 아들을 태우고 만취 음주운전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이 남성은 경찰이 멈추라고 요구하자 오히려 도주해 추격전을 벌였다. (CG=중앙신문)

|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4살 아들을 태우고 만취 음주운전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이 남성은 경찰이 멈추라고 요구하자 오히려 도주해 추격전을 벌였다.

여주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검거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7일 오후 10시40분께 여주시 월송동 일대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한 혐의다.

경찰은 A씨가 급하게 U턴하는 모습을 보고 수상히 여겨 A씨의 차량을 쫓아가 정차를 요구했지만 A씨는 5㎞ 가량을 도주했다. 이 과정에서 속도 및 신호 위반 등을 범했다.

추격 끝에 경찰이 검거했을 당시 차량의 조수석에는 4살 아들이 동승한 상태였다. 음주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37%로 면허정지 수치였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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