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전문예방진화대 44명 공개 채용
논과 밭두렁·쓰레기 태우기 등 ‘단속’
적발 시, 사법처리·과태료 부과 처분
초동 진화 위해 산불진화 헬기 임차
최신기종 담수용량 850t로 50t 증가
김경일 시장 “소각행위 등 자제” 당부
논과 밭두렁·쓰레기 태우기 등 ‘단속’
적발 시, 사법처리·과태료 부과 처분
초동 진화 위해 산불진화 헬기 임차
최신기종 담수용량 850t로 50t 증가
김경일 시장 “소각행위 등 자제” 당부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가 오는 5월24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에 맞춰 산불비상대책본부를 산림휴양과에 설치하고, 본격적인 산불방지 총력 대응에 나섰다.
시는 산불방지 및 예찰 활동을 위해 작년 말 공개채용을 거쳐 44명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선발, 산불 발생 시 대원들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난 22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착수했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12개조로 편성돼 율곡수목원 및 관내 임야가 많은 거점대기소 7개소에 배치돼 산불취약지역 순찰과 함께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인 논·밭두렁 태우기, 불법 쓰레기 소각 행위에 대해 단속 활동을 펼쳐 적발 시, 사법처리 및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내린다.
특히 시는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진화를 위한 ‘산불진화 임차헬기’를 법원배수지에 배치해 관내 어디든 30분 이내에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골든타임제’를 운영 중이다.
올해 산불진화 임차헬기는 작년 대비 5년 이상의 최신 기종으로, 담수 용량도 850t로 기존 헬기에 비해 50t 가량 늘었다. 헬기는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오는 6월 7일까지 운영된다.
김경일 시장은 “봄철은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시, 대형산불로 번질 가능성이 높다”며 “시민들께선 쓰레기 소각, 농업부산물 소각행위를 가급적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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