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는 냄새나는데..." 이웃주민의 빠른 신고가 큰 피해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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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는 냄새나는데..." 이웃주민의 빠른 신고가 큰 피해 막아
  • 김상현 기자  sanghyeon6124@naver.com
  • 승인 2024.01.2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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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뻔했던 아파트 내 전기장판 화재가 이웃주민의 빠른 신고로 큰 피해를 막았다. 사진은 화재 현장. (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뻔했던 아파트 내 전기장판 화재가 이웃주민의 빠른 신고로 큰 피해를 막았다. 사진은 화재 현장. (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뻔했던 아파트 내 전기장판 화재가 이웃주민의 빠른 신고로 큰 피해를 막았다.

22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21) 오전 615분께 부천시 원미구 심곡동의 한 9층짜리 아파트 3층 세대 내 전기장판에서 불이 났다. 불은 약 17분 만에 진화됐다. 이 과정에서 주민 32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지만,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최초 신고자는 4층 거주자로 "쓰레기를 버린 후, 귀가 중 복도에서 고무 타는 냄새와 함께 연기가 차오르고 있어 119에 했다"고 진술했다.

이 불은 화재발생 세대 아파트 라텍스 매트와 전기이불을 태우고 그을림 피해를 입혔다.

화재 당시 아파트 거주자는 외출 중으로, 전기장판은 가열 중이었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고가차 1대 등 장비 14대와 인력 42명을 동원해 불을 껐으며,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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