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22일 아침 기온이 오늘(21일)보다 10도까지 내려가는 등 경기도 27개 시·군(평택, 이천, 안성, 여주 제외)에 한파주의보가 예보된 가운데 경기도가 한파 선제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가동에 들어갔다. 또 22일 새벽(0시~6시)사이 안산과 시흥, 김포, 평택, 화성에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경기도는 21일 오후 1시부터 비상 1단계에 들어가는 한편 행정1부지사 지시 사항을 담은 한파 대비 공문을 각 시·군에 긴급 전파했다.
수도권기상청은 22일 아침기온이 영하 11도까지 내려가는 등 하루 종일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예보했다. 다음날인 23일 기온이 더 떨어져 영하 17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비상 1단계에서는 상황관리, 긴급생활안정지원, 시설피해응급복구 등 6개 반 12개 부서 13명이 시·군과 함께 일일 예방활동 실적 등을 점검하며 한파와 강풍 예비특보에 대비한다.
또한 독거노인, 건강 취약계층 21만여 가구를 대상으로 보건소, 생활지원사 등과 함께 안부 확인, 건강관리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수도시설 동파 피해 예방 및 응급 복구 지원을 위해 521명이 근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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