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내년 공공심야약국 확대 운영…기존 2곳에서 4곳으로 늘려 ‘연중무휴’
상태바
파주시, 내년 공공심야약국 확대 운영…기존 2곳에서 4곳으로 늘려 ‘연중무휴’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3.12.28 13:1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市 운영비 지원해 22시~새벽 1시까지
문산서도 심야시간 ‘의약품 구입 가능’
김경일 시장 “의료사각지대 해소할 것”
파주시가 내년 공공심야약국을 기존 2곳에서 4곳으로 확대 운영키로 함에 따라 저녁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사진제공=파주시청)
파주시가 내년 공공심야약국을 기존 2곳에서 4곳으로 확대 운영키로 함에 따라 저녁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사진제공=파주시청)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가 내년부터 공공심야약국을 기존 2곳에서 4곳으로 확대 운영키로 함에 따라 그 동안 시민들의 야간 약품 구매에 따른 불편이 개선될 전망이다.

공공심야약국은 심야시간대 전문약사에게 복약지도를 받고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는 약국으로, 시로부터 운영비를 지원받아 오후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현재 관내엔 파주읍 용화당약국과 금촌동 로데로약국이 공공심야약국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확대 운영에 따라 내년부턴 문산읍에서도 심야시간대 의약품 구입이 가능케 됐다.

2024년 심야 약국 현황은 ▲가까운약국(문산읍)과 ▲로데로약국(금촌동) ▲베스트소망약국(금촌동) ▲용화당약국(파주읍) 등 4곳으로, 자세한 내용은 휴일지킴이약국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지난 21일 현재 공공심야약국 이용자는 3506명으로, 의약품 판매 2349건, 조제 처방 1147건, 전화상담 10건으로 일 평균 12명으로 집계됐다.

시는 시민 평가를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이용자 11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 실시 결과 응답자의 100%가 ‘의약품 구매 및 이용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취약시간대 운영에 대해선 ‘매우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김경일 시장은 “시가 지원하는 공공심야약국을 통해 야간과 휴일에도 안전하게 약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며 “심야시간대 및 공휴일 약품 구매가 어려웠던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시는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의료취약지역에도 심야약국을 추가 운영하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가겠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양평 대표축제 '제14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개막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김포시청 공직자 또 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