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변인 '서울편입 거짓' 주장은 가짜뉴스 반박
| 중앙신문=권용국 기자 | 국민의힘 김포시 갑·을 당원협의회가 27일 김포 서울편입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이 '가짜뉴스'로 "50만 김포시민의 꿈을 짓밟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홍철호 예비후보자 사무실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민주당이 최소한의 사실 관계와 현장 목소리 확인 없이 서울편입과 관련해 ‘가짜뉴스’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각종 여론조사를 통해 김포시민 절반 이상이 김포·서울 통합에 대해 찬성하고, 국민의힘 당차원의 김포·서울 통합 관련 법안 발의, 주민투표 요청 등 법적 절차가 진행되는데도 민주당이 이를 거짓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앞서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지난 21일 당 공보국 명의로 “김포 서울편입을 둘러싼 국민의힘의 말은 모두 거짓말"이라는 논평을 낸 바 있다.
이들은 또, 민주당 갑을 당협위원장인 김주영, 박상혁 의원이 서울편입에 대해 아직 반대, 찬성 의견을 내놓지 않고 있다"면서 "경기도 분도시 경기북도로 가는 것이 서울로 가는 것보다 어떤 점이 얼마나 더 좋은지에 대해서도 조속한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고 압박했다.
한편, 이날 성명 발표에는 홍철호, 박진호 위원장과 국민의힘 도·시의원 및 주요 당직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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