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내년 4월 치러질 제22대 포천·가평지역 국회의원 선거에 안재웅 포천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상임회장이 19일 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한 안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정치세력들의 권력 다툼에 미래 희망이 없고 고단한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 국민을 위해 22대 총선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포천과 가평지역의 인구소멸 위험에 도달한 것이 기존 정치인들이 역할을 다하지 못한 결과라고 지적한 안 후보는 “포천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최대 걸림돌인 자작동 소재 15 항공단 비행장을 이전해 신도시급 직주락 테마 신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전통적 도시계획인 용도지역에서 벗어나, 일(Work)·주거(Live)·놀이(Play)를 한곳에서 할 수 있는 클러스터 형태의 융합 도시 개발과 포천천 수변공간을 중심으로 한 체육시설과 연계한 친 스포츠, 낚시, 레저 등의 특화단지 조성으로 상업, 문화, 교육 기능을 강화해 청년들이 일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가평지역은 강원권을 연결하는 차량 정체 지역, 상수원보호 구역에 묶여서 개발이 어려운 현실이라고 지적하고 “수도권 별장지, 내국인 대상 캠핑 등 단기간의 관광지에 그치고 있다는 가평군을 수변관광특구 지정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테마 관광지 개발과 이들이 장·단기적으로 휴양할 수 있는 아름벌 테마관광도시를 조성해 가평군의 경쟁력과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는 2025년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가평에 유치해 지역 관광산업의 분기점이 되도록 콘텐츠 기획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안재웅 후보는 국민의힘 예비후보들과의 경선은 중앙 줄 서기가 아닌 진정한 주권자인 국민으로부터 공천을 받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안 예비후보는 포천초·중, 유신고, 서강대 신방과를 졸업하고, 인천일보 기자를 거쳐 현재 포천시지속가능발전위원회 상임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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