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한밤 중 파주의 한 생활용품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나 큰 재산피해를 냈다.
8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파주시 광탄면 용미리의 생활용품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일반 철골조로 된 1층짜리 창고 4개동 중 2개동과 창고 안에 있던 수백여 가지의 각종 생활용품 등을 태우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진화됐다. 소방서 추산 10억 8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최초 신고자는 지나던 행인으로 "이곳을 지나가는 길에 불꽃과 검은 연기가 보여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소방당국은 굴절차 1대 등 장비 26대와 인력 59명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으며,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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