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규 경기도의원, '부서간 떠넘기기' 관행 지양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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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규 경기도의원, '부서간 떠넘기기' 관행 지양 촉구
  • 김유정 기자  julia6122@naver.com
  • 승인 2023.11.2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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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이인규 의원은 21일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디지털교육 기반 조성을 위해서는 둘 이상의 부서와의 협력이 중요한 만큼 핑퐁 관행을 지양해 줄 것을 촉구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이인규 의원은 21일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디지털교육 기반 조성을 위해서는 둘 이상의 부서와의 협력이 중요한 만큼 핑퐁 관행을 지양해 줄 것을 촉구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이인규 경기도의원이 에듀테크 활용 기반조성 사업 진행 시 부서간 떠넘기기관행에 대해 지양을 촉구했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이인규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두천1)21일 열린 제372회 정례회 중 교육기획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홍보기획관·기획조정실·교육행정국·경기도교육연구원·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경기도미래교육연수원을 대상으로 한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디지털교육 기반 조성을 위해서는 둘 이상의 부서와의 협력이 중요한 만큼 핑퐁 관행을 지양해 줄 것"을 지적했다.

이인규 의원은 "에듀테크를 활용한 미래형 교수·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2023년 내 35만대의 스마트단말기를 보급하기로 했지만, 계약 방식 변경 등의 문제로 보급이 늦어지고 있다""400억원 가까운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교육정보화 기자재 보급에 신경 써 달라"고 운을 뗐다.

이 의원은 전자칠판 시범 보급 사업에 대해서도 "실제 학교 현장에서 교육경쟁력을 높이는 차원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생들의 스마트단말기 보급과 함께 선생님들에게도 교육정보화 기자재 보급을 확대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어 "결국 경기도내 학교에서 에듀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학내전산망 구축이 선결과제"라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이 의원은 지난해인 2022년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도 학내전산망 신·증설 시 기존의 노후전산망이 제대로 철거되지 않음으로써 화재 등의 위험이 있다는 점을 지적한 바 있으며, 이후 개선 여부에 대해 꾸준히 점검해왔다.

이 의원은 "공교롭게도 학내 전산망 신·증설 시 기존의 노후전산망 철거 여부 점검에 어려움이 있었다""노후전산망에 대한 실태파악 및 실제 철거 업무를 위해서는 타 부서의 협조가 이루어져야 함에도 두 부서 간의 핑퐁 관행을 보였다"고 지적하며 원활한 업무조정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인규 의원은 디지털 시민교육에 대해서도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각각의 역할이 달라야 함을 전제하며, 현재 지나치게 축소된 지원청의 역할을 재설정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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