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시네폴리스 진·출입 부지서 구석기 유물 출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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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한강시네폴리스 진·출입 부지서 구석기 유물 출토
  • 권용국 기자  ykkwun62@naver.com
  • 승인 2023.11.1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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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과 2008년 대규모 구석기 유물 발굴지역 인접
市 '문화재 자문위 최종 판단 따라 성격 등 규명될 것'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진·출입으로 공사과정에서 발견된 구석기 추정 유물 발굴 현장. (사진=권용국 기자)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진·출입으로 공사과정에서 발견된 구석기 추정 유물 발굴 현장. (사진=권용국 기자)

| 중앙신문=권용국 기자 |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진·출입으로 공사 현장에서 구석기 유적지가 확인됐다. 발굴 지점은 한강과 직선거리로 800m 정도 떨어진 곳으로 2008년 이곳과 2km 거리에서도 다량의 구석기 유물이 출토된 바 있다.

16일 김포시에 따르면 지난달 고촌읍 향산리 산 32일대에서 주먹도끼 등 구석기 유물 15점이 출토됐다. 발굴 현장은 올 2월 착공된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3공구로 지난 8월 1만8441㎡에 대한 시굴 조사 과정에서 구석기 추정 유물이 발견됐다.

시는 이에 따라 발굴조사가 필요하다는 자문위원회 의견을 거쳐 지난 14일까지 798㎡에 대한 정밀 발굴조사를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내일(17일) 열리는 최종 문화재자문회의 결과가 나와 봐야 발굴유물에 대한 정확한 성격과 재질, 연대 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발굴 지점은 한강 범람원인 김포평야 일부 100m 미만의 한강 본류를 배후로 구릉이 산재한 저지대 농경지를 매립해 만든 농로 옆 완만한 경사지다.

앞서 이곳과 2km 정도 거리에 있는 고촌읍 신곡리 산 36-3일대에서 추진되던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2008년 몸돌과 격지, 망치돌, 톱니날, 긁개, 주먹도끼, 주먹찌르개 등 구석기 유물 190점과 고깔 모양인 지름 210cm, 깊이 430cm의 수혈, 많은 목탄이 수습됐다.

학계에서는 당시 200만 년 전에 시작돼 약 1만 년 전에 끝난 홍적세 지층에서 발굴된 구석기 유물 가운데 가장 오래된 유물로 한강을 중심으로 한 구석기 유적과 석기 제작 과정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했다.

한편 ‘한강시네폴리스 진입도로’공사는 서울올림픽대로를 연결하는 김포한강로에서 향산지구와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총연장 2.13km로 오는 2025년 개통을 목표로 2018년부터 사업 주체에 따라 3개 구간으로 나눠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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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2023-11-18 04:07:43
풍무2지구 향산지구
이 둘이 김포 백년대계를 망치는 잡범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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