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여주지역 단위농협의 한 직원이 수억 원을 횡령한 사실이 자체 감사에서 적발됐다. 최근 농협의 고발장을 접수받은 경찰은 현재 수사 중이다.
14일 경찰과 농협 등에 따르면, 여주 세종대왕농협(옛 능서농협) 지대사업소 과장 A씨(40대)가 6년 전인 지난 2017년부터 최근까지 약 8억원을 횡령해 온 사실이 자체감사 결과 드러났다.
농협은 최근 자체로 실시한 감사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이르면 이번 주 농협 관계자를 상대로 A씨에 대한 구체적인 범행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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