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단체·기업인 등 ‘각계각층 120명 구성’
이해정 현대硏 센터장, ‘시민 궁금증’ 해소
김경일 시장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 필요”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가 지난 5월 평화경제특구법 국회 통과 이후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4일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평화경제특구 유치 시민추진단 발대식 및 강연회’를 개최한다.
시는 이를 위한 세부 계획을 수립, 평화경제특구 파주 유치의 당위성을 알리고 시민 공감대 확대를 추진키 위해 ‘평화경제특구 유치 시민추진단’을 구성했다.
시민추진단은 관내 사회단체와 기업인, 지역대표 등 각계각층의 추천을 받아 120명으로 구성됐으며, 김진기 부시장이 단장을, 평화경제특구 조성 업무를 담당하는 자치행정국장이 부단장을 맡았다.
시민추진단은 향후 관내 홍보관 운영 및 홍보 매체 활용으로 특구 조성의 당위성을 알리고, 학술대회 참여 등을 통한 역량 강화와 시가 추진하는 기본구상 구체화 연구용역 시, 의견 제시 등으로 최적화된 세부 실행 방안과 전략 구상에 참여한다.
이날 발대식에 이어 이해정 현대경제연구원 통일경제센터장이 ‘파주 평화경제특구 비전과 전략’이란 주제로 평화경제특구 파주시 유치의 의미와 성공 과제 등을 강연한 뒤, 현장의 질의응답을 통해 시민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방침이다.
김경일 시장은 “100만 자족도시를 향한 파주시의 신성장 동력이 될 평화경제특구 유치를 위해 무엇보다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기회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해 이해도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화경제특구법은 지난 6월 13일 제정된 이후 12월 14일 시행을 앞두고 있으며, 시는 시민추진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향후 통일부의 기본계획 수립에 발맞춰 파주시 평화경제특구 조성 구체화 방안 마련 연구용역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