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오후 10시44분께 이천시 중리동 맥도널드 DT점 매장으로 차량이 돌진해 손님 등 5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났다.
사고는 20대 남성 A씨가 몰던 그랜저 승용차가 맥도널드 매장으로 갑자기 돌진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매장을 찾은 손님 30대 여성이 손가락에 골절상을 입는 등 50대 남성과 10대 남성이 큰 부상을 입었다. 또 승용차 운전자 A씨와 동승자 30대 여성도 상복부 통증을 호소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 3곳으로 분산 이송됐다.
승용차에 부딪힌 매장 대형 유리창이 깨지고 테이블 등도 부서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구급차 등 장비 15대와 소방력 49명을 동원해 약 1시간20분 동안 사고를 수습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음주운전 등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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