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 80대 노인이 초등학생을 차에 태우려 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 중이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40분께 양주시 고암동의 도로에서 80대 남성 A씨가 초등학생 B군을 차량에 태우려 한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이를 목격한 시민이 B군에게 A씨를 아느냐고 물었고, B군이 모른다고 하자 A씨는 차량으로 도주했다.
경찰은 A씨의 신원을 특정해 불러 조사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아이를 학교까지 태워주려고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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