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지원 사업비 16억 등 17억 7천만원 들여 올해 말 준공
|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 금암초등학교 등 오산시 관내 3개 초·중·고등학교에 인조잔디구장이 조성된다.
오산시는 최근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금암초등학교(금암동) ▲운천중학교(오산동) ▲성호고등학교(원동) 3개 학교의 인조잔디구장 조성 사업비 16억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이들 학교는 경기도교육청이 실시한 '2023년도 친환경 운동장 조성사업' 수요조사를 통해 대상학교에 선정됐다.
금암초와 운천중은 마사토 형태의 운동장으로 인해 비산먼지 등으로 인한 건강복지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들 학교와 달리 인조잔디 운동장이 조성된 성호고는 내구연한 8년을 넘은 시공 10년 차로 인조잔디가 깎이는 등의 노후화로 교체 시급성이 대두돼 왔었다.
도 교육청과 시가 사업비를 9대1로 매칭해 추진되는 이 시업을 추진을 위해 시는 1억8450만원을 오는 9월 열리는 시의회의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 상정했다.
이권재 시장은 “앞으로도 학령기에 속해 있는 아동·청소년에서부터 생활체육인에 이르기까지 건강복지를 누리며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시설 마련을 위한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예산이 확보된 3개 학교의 인조 잔디구장 신설이 빠르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관내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들이 현실화되도록 적극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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