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돌진 BMW 승용차량에, 주유 중이던 70대 운전자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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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돌진 BMW 승용차량에, 주유 중이던 70대 운전자 ‘중상’
  • 김상현 기자  sanghyeon6124@naver.com
  • 승인 2023.08.1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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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춘의동의 한 주유소에 차량이 돌진해 주유 중이던 70대 운전자가 중상을 입었다. 사진은 사고 현장. (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부천시 춘의동의 한 주유소에 차량이 돌진해 주유 중이던 70대 운전자가 중상을 입었다. 사진은 사고 현장. (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 부천시 춘의동의 한 주유소에 차량이 돌진해 주유 중이던 70대 운전자가 중상을 입었다.

16일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15) 1247분께 부천시 춘의동의 한 주유소에 40A씨가 몰던 BMW 승용차량이 돌진하는 사고를 냈다.

BMW 승용차량은 주유소로 돌진하면서 주유 중이던 G90 승용차량 1대를 들이받은 후 주유소 방화담(담벼락)2차 충돌하고 1미터 아래 공터로 추락했다이 사고로 자신의 차량에 주유 중이던 70대 운전자가 차량후미와 주유기 사이에 끼여 왼쪽가슴과 복부 등을 다치는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방화담을 2차 충돌한 BMW승용차량 운전자는 추락 후 스스로 대피했으며,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차량이 갑자기 급발진을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목격자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소방당국은 구급차 2대 등 장비 5대와 인력 12명을 동원해 약 1시간 동안 사고를 수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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