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 평택시와 평택시의회, 평택지방해양수산청, 천경해운이 8일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평택항과 중국 타이창을 연결하는 TIS2 항로 운행에 따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김관진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 서성훈 천경해운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시에 따르면, TIS2항로는 천경해운에서 629TEU급(5275톤급) 컨테이너 전용선 ‘M/V XIN TAI PING’ 1척을 투입해 인천–평택–중국 난퉁–타이창을 차례로 기항하는 주 1항차 서비스이다.
이번 협약은 연간 1만TEU 이상의 컨테이너화물을 유치할 것으로 기대되는 신규항로의 초기 정착과 항로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이며, TIS2 항로는 지난 6월 2일 취항 이후 현재까지 약 1700TEU의 수입·수출 화물을 처리하여 지역 내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신규항로 개설이라는 결단을 내려주신 천경해운 서성훈 대표에게 감사하다”며 “TIS2 항로가 초기에 안정되고 활성화를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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