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주홍 기자 | 16일 오후 8시39분께 화성시 정남면의 한 LED간판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일반철골구조로 된 2층 규모의 공장건물 약 735㎡와 공장 안에 있던 각종 간판 부자재 등을 태워 큰 재산피해를 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진압 14분 만인 오후 9시1분께 관할소방서 장비와 인력이 출동하는 비상단계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해 불을 껐다. 44분 후인 오후 9시45분께 불길을 잡고 비상발령을 해제했다.
최초 신고자는 “공장 건물에서 불꽃과 연기가 보여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6대와 인력 100명을 동원해 불을 껐으며,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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