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댐도 초당 1만321톤 방류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충주댐의 방류량이 늘어나면서 여주, 양평을 지나는 남한강 일대에 홍수주의보가 발효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15일 오후 4시부터 충주댐 유입량이 늘어나면서 방류량을 초당 9000톤까지 늘릴 예정이다.
여주시 관계자는 “남한강에 홍수주의보가 발효되고 충주댐의 방류량이 늘어나면서 수위가 급격히 높아진 상황”이라며 “하천진입 및 낚시 야영행위를 절대 금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한강 하류에 위치한 팔당댐도 이날 낮 12시 50분 기준 방류량을 초당 약 1만321톤까지 늘린 상황이다. 이 시간 기준 수위는 24.59미터로 유입량은 1만 1611톤이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6시 기준, 이번 장맛비로 전국에서 집을 떠나 일시 대피한 인원은 13개 시도·55개 시·군·구에서 총 557세대 882명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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