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 행안부는 9시20분을 기해 여주·이천에 내련진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상향해 발령했다. 또, 하남과 양평에 호우주의보가 추가로 내려져 경기지역 호우주의보 발효 지역이 총 17개 시·군으로 늘어났다.
행안부와 기상청은 11일 오전 8시50분 하남·양평에 호우주의보를 추가로 발효했다.
앞선 오전 8시20분부터 안산과 시흥·과천·수원, 성남과 안양·군포, 광주·오산·용인·이천·안성·여주에 호우주의보가 차례로 내려졌었다.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각 시·군은 안전문자를 통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여주시 관계자는 “현재 많은 비가 오고 있어 하천·계곡 야영객과 낚시객들은 빠른 대피를 바란다”며 “산사태·침수 취약지역 주민들께서는 사전대비 및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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