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 안산·수원 등 경기남부 10개 지역 호우주의보에 이어 오산·안성·여주·이천·용인지역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행안부와 기상청은 11일 오전 8시20분에 수원·성남·화성·안양·광주·군포·의왕·과천 등 경기도 8곳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이어 10분 후인 8시30분에는 오산·안성·여주·이천·용인지역에도 ‘호우주의보’가 추가로 내려졌다.
행정안전부는 안전문자를 통해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고 빗길 안전에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도권기상청은 초복이자 인구의날인 이날 경기·인천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가끔 비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도 30~100㎜, 많은 곳은 120㎜이상이겠다고 예보했다. 또 곳에 따라 천둥과 번개를 동반해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고 예상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26~28도로 예보했다.
한편,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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