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개인택시조합·법인택시협의회, 택시 콜센터 통합 업무협약 체결
상태바
성남시·개인택시조합·법인택시협의회, 택시 콜센터 통합 업무협약 체결
  • 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23.06.19 17:4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남시가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푸른콜’ 개인택시조합과 ‘브랜드콜’ 법인택시협의회로 이원화돼 있는 택시 콜센터를 ‘성남콜(가칭)’로 통합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성종 경기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성남시조합장·신상진 성남시장·강길원 성남시법인택시협의회 회장. (사진제공=성남시청)
성남시가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푸른콜’ 개인택시조합과 ‘브랜드콜’ 법인택시협의회로 이원화돼 있는 택시 콜센터를 ‘성남콜(가칭)’로 통합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성종 경기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성남시조합장·신상진 성남시장·강길원 성남시법인택시협의회 회장. (사진제공=성남시청)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성남지역에서 운영하던 콜택시 서비스 푸른콜브랜드콜이 하나로 통합된다.

성남시가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푸른콜개인택시조합과 브랜드콜법인택시협의회로 이원화돼 있는 택시 콜센터를 성남콜(가칭)’로 통합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통합된 성남콜(가칭)은 기존 전화 콜 호출 방식에 플랫폼 앱 택시 호출 방식을 추가해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콜 수락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해 이용자 콜비 무료화로 인한 택시 운수종사자의 경제적 부담을 더욱 줄일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는 대기업의 택시 시장 독점을 방지하고 책임감 있는 택시 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하는 데 시와 택시업계가 뜻을 모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이룬 성과다.

아울러, 시는 내비게이션 교체 사업과 택시 외관 디자인 변경 사업을 추진해 성남시 지역 택시의 경쟁력 강화를 꾀할 예정이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 11월 시민들의 택시 승차난 해소를 위해 전국 최초로 택시 부제를 해제했으며 법인 택시 운수 종사자의 열악한 근무 환경 해소를 위한 처우 개선비도 추가 지원하는 등 택시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신상진 시장은 성남시 택시 콜 통합을 통해 택시업계, 운수종사자,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양평 대표축제 '제14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개막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김포시청 공직자 또 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