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활동하며 영어까지’...강화군, 석모도 수목원 숲 체험 영어교실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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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활동하며 영어까지’...강화군, 석모도 수목원 숲 체험 영어교실 ‘인기’
  • 오세만 기자  osm1839@naver.com
  • 승인 2023.04.20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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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약 500여명 체험
강화군이 자연을 즐기며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석모도 수목원 숲 체험 영어교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제공=강화군청)
강화군이 운영 중인, 자연을 즐기며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석모도 수목원 숲 체험 영어교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제공=강화군청)

| 중앙신문=오세만 기자 | 인천 강화군이 운영 중인, 자연을 즐기며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석모도 수목원 숲 체험 영어교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약 한 달 전 시작한 영어교실에 지금까지 약 500여명이 영어교실을 체험했다. 유아부터 성인까지, 친구, 가족 등이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숲 체험 영어교실은 야외에서 활동하며 동시에 영어까지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TPR(Total Physcial Response)수업을 지향하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ABC 게임으로, 몸으로 체험하며, ABC를 익히는 과정으로 바닥에 분필로 알파벳을 그려두면 아이들이 선생님의 신호에 맞춰 달려가 알파벳을 찾아내는 게임이다

8살 자녀와 함께 참여한 한 학부모는 수목원에서 꽃과 나무를 보며 자연스럽게 체험 활동을 하는 가운데 영어를 접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숲속에서 힐링도 하고, 영어도 접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영어로 말하는데 있어 어려움을 느낄까봐 걱정했는데 원어민 선생님이 한국말을 잘 하셔서 좋았다고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원어민 교사의 유창한 한국어 실력으로 프로그램 진행시 참가자들이 잘 이해하지 못할 경우 한국말로 다시 한번 설명해준다원활한 프로그램 진행과 참여자들도 부담을 덜 느끼며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인기를 끌고 있는 요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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